[땅집고]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 불이 한번에 켜지니까 정말 압도적입니다. 불꽃축제 안 가길 잘한 것 같아요.”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민 이모씨)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5일 ‘세계불꽃축제’가 열려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같은 시각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선 ‘올림픽파크 포레온’ 점등식이 열려 이목을 끌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에 총 1만2032가구가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 단지다. 기존 둔촌주공 아파트 5930가구를 허물고 재건축했다.
점등식은 사전점검 전 입주민을 초대해 모든 건물 동(棟)의 불을 동시에 켜서 전기공사를 마무리 확인하고, 무사한 준공과 다가올 입주를 축하하는 행사다.
입주민들은 이날 열린 점등식 행사를 보기 위해 아파트 단지 일대와 올림픽공원으로 몰렸다.
점등식은 단지 주변 민원을 고려해 일몰 이후 약 2시간가량 진행했다. 1단지부터 4단지까지 4개 단지 순차적으로 불을 켰다. 입주를 앞둔 이모씨는 “2년 전 청약을 고민했는데 점등식까지 보러 오니까 격세지감이다”고 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다음달 27일 입주가 예정돼 있다. 입주민 사점점검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2년 전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13억원이다. 최근에 같은 평형 입주권 거래 금액은 23억원을 돌파했다. 10억원 이상 올랐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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