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공중부양 바위", "용솟음치는 LED" 11월 입주 '올림픽파크포레온' 첫 공개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4.10.04 16:30 수정 2024.10.04 17:30

[땅집고]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단지 내부 시설이 공개됐다.

최근 이 단지 입주민들은 11월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을 위해 방문해 찍은 단지 내부 모습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했다.

압도적인 규모의 조경 시설과 조형물, 스카이라운지 등이 포함됐다.

일단 올림픽파크포레온 시공사 중 현대건설이 지은 ‘예원’과 ‘사유원’은 최근 K-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공간(Space)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예원’(藝園, Artistic Bosque)은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해 현대적이고 예술적인 경관을 재현한 특화 정원이다. ‘사유원’(思惟園, Slow Garden)은 차분한 무채색의 포장과 짙은 녹색의 관목과 초화류로 구성된 마운딩 위에 독특한 줄기와 꽃을 선보이는 배롱나무를 자연스럽게 배치했다.

그 밖에도 바위가 공중부양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조형물과 롯데타워를 향해 용솟음치는 것처럼 보이는 LED 조형물 등이 눈에 띄었다.

[땅집고]'올림픽파크포레온' 내부 시설 중 바위가 마치 공중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모습의 조형물. /온라인 커뮤니티


[땅집고]'올림픽파크포레온' 내부 시설 중 롯데타워 방향으로 설치된 LED 조형물. /온라인 커뮤니티


스카이라운지 내부는 올림픽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카페테리아로 조성됐다. 마치 호텔 라운지처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마감했다.

[땅집고]'올림픽파크포레온' 스카이라운지에서 내려다본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올림픽파크포레온’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85개 동에 35층, 1만2032가구 규모다. 오는 11월 27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단지만 총 4개 단지로 나뉘며, 피트니스, 독서실, 카페테리아, 어린이 실내 놀이터,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4개 단지에 고루 분포됐다.

[땅집고]'올림픽파크포레온' 카페테리아.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만가구 대단지답게 웅장한 분위기”, “단지 규모답게 퀄리티가 높은 것 같다”, “준공하면 한 번 놀러가보고 싶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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