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신청 마감
분당 아파트 70% 선도지구 지원
평균 주민동의율 90% 웃돌아 과열양상도
[땅집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 결과 분당 신도시에서 당초 목표 가구(8000가구)의 7배나 많은 5만9000가구(47개 구역)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한 구역의 평균 주민 동의율은 90%대로 재건축에 대한 주민의 기대감이 정부의 예상보다 뜨거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는 지난 주 이루어진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제안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5개 신도시 중 분당 신도시에서 재건축 선도지구 신청 건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분당 신도시의 경우 선도지구 공모 대상인 특별정비예정구역 67곳 중 47곳(70%)이 공모했다.
이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양지마을(한양1·2단지 및 금호1·3단지, 청구2단지 4392가구), 시범단지삼성한신(4300가구) 등이다.
가구 수로는 총 5만9000가구로 선정 규모 8000가구(최대 1만2000가구)의 7.4배에 육박했다.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90.7% 수준으로 나타났다.
27일까지 1기 신도시 전체에서 선도지구 공모 제안서를 제출한 구역은 전체 신도시 특별정비구역 중 총 99개 구역으로, 올해 선정 총 규모인 2만6000가구(최대 3만9000가구)의 5.9배인 총 15만3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별정비예정구역은 지자체가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재건축이 필요한 단지 2∼4개가량을 묶어서 지정해 놓은 곳이다. 이번에 선도지구 제안서를 제출한 구역의 가구 수(15만3000가구)는 1기 신도시 전체 주택 수(주택 재고) 29만가구의 53%에 이른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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