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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구 신청 열기 뜨거워…일산 '백송마을' 포함 15개 통합단지 접수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4.09.27 13:48 수정 2024.09.27 14:39

[땅집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가 27일 마감되는 가운데 경기 고양 일산 신도시에서 통합 재건축을 추진중인 백송마을 1·2·3·5 단지가 최종 평균 87%의 주민 동의율로 선도지구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송마을을 포함해 일산에서는 27일 오후 1시까지 총 15건의 통합 단지가 선도지구 신청 접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땅집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송마을5단지. /김리영 기자


27일 백송마을 1·2·3·5단지 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제출한 동의율은 1단지 90.46%, 2단지 87.06%, 3단지 82.75%, 5단지 92.62%로 총 87.58%의 동의율을 달성했다”며 “26일 오후 고양시청에 선도지구 지정 신청을 접수 완료했다”고 했다.

진재근 백송마을 통합재건축 준비위원장은 “우리 통합재건축 단지는 정량평가 점수가 일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유하고 있기에 선도지구 선정에 유리하다고 본다”며 “기존에 용적률이 낮았던 만큼 300% 허용 용적률로도 충분히 사업성은 나올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일산신도시에서는 ▲백송마을 1·2·3·5단지를 비롯해 ▲강촌1·2, 백마1·2단지 ▲후곡마을 3·4·10·15단지 등이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으로 모두 선도지구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까지 접수된 공모 건이 1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개 단지가 하나로 묶인 통합단지가 1건으로 포함됐다.

분당 신도시도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 접수가 시작된 나흘째인 지난 26일까지 6개 구역에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수로는 총 5300여 가구로 성남시가 선도지구로 지정할 수 있는 최대 가구수인 1만2000세대의 44% 수준이다.

27일 오후 6시까지 선도지구 접수를 받을 수 있어 공모 신청 단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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