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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서울 집값, 금리에 민감하지 않아...그들은 재력가들"

뉴스 이승우 기자
입력 2024.09.11 17:51
[땅집고] 박상우 국토부장관이 11일 '2024 GICC'에서 발언하고 있다./국토교통부

[땅집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외신과 인터뷰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낮고,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불안을 이유로 금리 인하를 미뤄온 통화당국과 정반대 입장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연합인포맥스 보도에 다르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인프라협력컨퍼런스(GICC)’에서 외신과 인터뷰를 통해 “서울 주택을 매입하는 사람들은 금리에 민감하지 않다. 이들은 재력가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리인하는 지방 미분양 주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멀리 떨어진 지역 경제는 건설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달 8일 발표한 정부의 주택공급대책의 효과가 시장 안정화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진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 세계적 흐름을 따를 것이라 예상했다. 박 장관은 "세계가 금리를 내리는 시기에 한국만 홀로 따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세계 경제는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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