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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지구 옆 아파트가 30평대 6억…역대급 분양가 '다우하임 더 프라임'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4.09.12 09:00
 


[땅집고] 경기 성남시에 살고 있는 주부 김모씨(41). 최근 내 집 마련을 목적으로 서울 강서구 방화1동에 분양하는 ‘다우하임 더 프라임’ 견본주택에 방문했다. 최근 서울 새아파트 분양가와 집값이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 단지는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한 30평대 주택을 6억원대로 분양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우하임 더 프라임’ 분양가를 확인한 김씨는 “서울 집값이 나날이 비싸지고 있다는 소리에 새아파트를 분양받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분양가가 지금 살고 있는 성남, 판교 전셋값보다 더 싸다”면서 “직접 방문해 보니 마곡지구도 옆에 붙어 있어서 살기에는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다우하임 더 프라임’은 지하 1층~지상 7층, 1개 동, 전용 65~83㎡ 총 29가구 규모 아파트다.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개화산역이 있어 여의도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면서, 서쪽으로 LG를 비롯한 대기업 첨단 연구개발(R&D)센터를 포함해 160여개 기업이 입주해있는 마곡업무지구를 끼고 있는 입지다. 남부순환로,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핵심 도로망도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는 30평대 기준 6억원대로 책정됐다. 현재 온라인 부동산 중개사이트에 생활권을 공유하는 마곡지구 ‘마곡엠밸리 1단지’(2014년) 전용 84㎡ 전세 매물이 7억5000만~7억6000만원에 총 8건 등록돼있고, 인근 ‘마곡한솔솔파크’(2005년) 79㎡는 매물 2건이 6억3000만원 호가를 보이는 것보다 저렴하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집값의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무주택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으면서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 ‘다우하임 더 프라임’이 주변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셈”이라고 했다.

단지 인근에는 생활편의시설이 여럿 있다. 방신전통시장을 비롯해 롯데몰 김포공항점,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등 쇼핑시설이 있고 이대서울병원, 우리들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학교는 치현초를 비롯해 방원중, 정곡초, 방원중, 강서공고, 한서고 등이 도보 거리에 있다.

상품성 측면세언 일반 주거공간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 대형 테라스(일부세대)를 적용하고, 바베큐 공간 등 옥상을 특화했다. 집 내부에 적용하는 마감재도 고급화했다.

한편 ‘다우하임 더 프라임’의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방화1동 일대에 있다. /이지은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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