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가 견본주택을 열었다. 김포 원도심 북변재개발 대장주로 꼽히는 단지다.

6일 개관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 오후 2시까지 4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홈페이지가 열린 이후 한 때 접속자가 2만명 이상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한양 관계자는 “본격적인 방문이 이뤄지는 주말까지 포함하면 최소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일반분양 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 65가구 ▲59㎡ 1150가구 ▲76㎡ 435가구 ▲84㎡ 316가구 ▲90㎡ 24가구 ▲103㎡ 126가구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한 단지다.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단지 내에는 김포 최대 수준인 총 46개소의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대규모 피트니스 시설, 스크린골프 및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시설,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등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도보권에 있다. 걸포북변역에는 향후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 또한 예정됐다. 아울러 최근 본사업으로 전환된 지하철 5호선 감정역 설치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사업도 계획됐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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