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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팔아서 2251억 번다…"자금 유동성 확보"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4.09.04 09:06 수정 2024.09.04 15:00
[땅집고]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태영빌딩. 태영그룹 지주사와 태영건설의 사옥으로 쓰이는 건물이다. /네이버
[땅집고]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태영빌딩. 태영그룹 지주사와 태영건설의 사옥으로 쓰이는 건물이다. /네이버


[땅집고] 태영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옥인 태영빌딩을 2251억3500만원에 매각한다. 이번 사옥 매각은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한 자구안의 일환이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태영빌딩을 티와이제일호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한다고 3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2251억3500만원이다.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는 SK디앤디의 자산 운용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가 태영빌딩 인수를 위해 설립한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다. 지난 7월 태영빌딩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태영빌딩은 태영그룹 지주사와 태영건설의 사옥이다. 지하 5층~지상 13층짜리 건물로, 연면적 규모는 4만1858㎡다. 태영그룹은 태영빌딩을 매각한 뒤 다시 임차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활용해 이 건물을 계속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태영건설은 처분목적에 대해 “자산매각을 통한 자금 유동성 확보”라고 공시했다.사옥 매각은 지난 3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12월 27일이다./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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