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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특공에 7000명 청약…경쟁률 112대 1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4.09.02 20:19

[땅집고]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인근에 6년 만에 신축 대단지 아파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이 분양한다./강태민 기자


[땅집고] 서울 동북권 교통요충지인 왕십리역 일대에 6년만에 분양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특별공급 청약에 7000명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평균 경쟁률을 계산하면 112대 1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특별공급 65가구에 총 7301명이 청약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112.3대 1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이 아파트는 특별공급으로 전용 45㎡와 65㎡의 2개 주택형을 공급했다.

45㎡는 총 65가구를 모집했다. 침실 2개를 포함하는 소형주택으로 분양가는 8억2380만~9억36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별공급 유형 중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은 생애최초다. 총 8가구에 해당지역 3754명과 기타지역 643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549대 1이었다.

이보다 면적이 좀 더 큰 65㎡의 경우 총 19가구를 모집했다. 이 주택형에선 신혼부부 유형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7가구를 분양하는데 해당지역 829명, 기타지역 113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을 계산하면 134대 1 수준이다.

한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 총 958가구로 규모다. 이 중 1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25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45㎡ 8억2380만~9억360만원 ▲59㎡ 13억5270만~14억5400만원 ▲65㎡ 15억150만~16억468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대금 납부 구조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이 단지는 전철 노선을 6개나 품은 왕십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만큼 입지적 장점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서울 강남북을 순환해 도심과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지하철 2호선과 광화문·여의도업무지구로 이어지는 5호선을 비롯해, 수인분당선과 경의중앙선까지 총 4개 노선이 지난다. 앞으로 양주부터 시작해 서울 왕십리역·삼성역을 거쳐 수원역까지 수도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서울 동북부인 상계역부터 왕십리역을 잇는 동북선, 총 2개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이날 특별공급에 이어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지은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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