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DL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1일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는 두산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464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7개동 816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295억원이다.
조합은 올해 3월 3.3㎡(1평)당 공사비 920만원으로 1차 입찰 공고를 올렸으나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으며 유찰됐다. 조합은 5월에 2차 입찰 공고를 올렸고, DL이앤씨와 두산건설이 참여하며 경쟁 입찰이 성사됐다.
최근 공사비 인상 등 문제로 수주 경쟁이 드물어진 가운데 올해 강남 3구에서 유일하게 성사된 경쟁 입찰로 눈길을 끌었다.
두산건설은 3.3㎡당 885만원 수준의 공사비를, DL이앤씨는 3.3㎡당 918만원 수준의 공사비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곡개포한신은 1985년 준공한 총 620가구 규모 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816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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