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초고령화 시대,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나 시설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영유아용 제품을 보완해 어르신이 사용하는 돌봄용 기저귀를 출시했고, ‘눈높이’ 브랜드를 가진 대교는 어르신 교육 상품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었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여가와 소비를 즐기며, 능동적으로 생활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늘면서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더욱 빠르게 불고 있다.

산업 규모 역시 점점 커지는 추세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실버산업 시장을 2030년 168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땅집고는 시니어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들을 위해 ‘시니어 비즈니스 개발 및 운영 전략’ 과정을 10월 15일 개강한다. 강의는 현장스터디 1회를 포함해 총 8회 진행한다. 초고령사회에서 시니어 마켓의 특성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부터 해외·국내 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전망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시니어비즈니스를 20년간 경험한 최학희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 대표는 ‘마케팅 성공사례와 분석, 실전 기법’을 공유하고,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는 고령 친화 산업 관련 정책에 대해 집중 소개한다.

복지용구 e커머스 시장을 이끄는 이준호 그레이몰 대표는 ‘시니어 전문 쇼핑몰 운영 방안’에 대해, 산업계 화두인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돌봄 로봇 개발자 김지희 ‘효돌’ 대표는 시니어 시장의 전망에 대해 각각 알려준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6시며, 수강료는 250만원이다. 땅집고M 홈페이지(zipgobiz.com ▶바로가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02)6949-6190.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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