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청담삼익을 재건축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의 일반분양가가 3.3㎡당 7209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지역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의 일반분양가가 3.3㎡당 7209만원으로 확정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 금액으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의 3.3㎡당 6736만원을 뛰어넘었다.
청담삼익 재건축조합은 21일 조합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일반분양가 재심사 결과 평당 7209만원으로 결정되었음을 보고드린다”고 알렸다. 이날 강남구청에서 진행한 2차 일반분양가 재심사 결과 이와 같은 금액이 확정됐다. 앞서 지난 13일 1차 심사 결과 일반분양가가 조합이 원하는 금액에 미치지 못한 바 있다.
청담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1261가구의 대단지다. 49㎡(이하 전용면적)~218㎡로 중소형에서 대형 주택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59㎡~84㎡ 1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번에 확정된 분양가에 따르면, 84㎡ 분양가는 약 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청담자이’ 82㎡가 지난 6월 32억9000만원에 거래됐고,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 호가는 35억원에 형성되어 있다. 8억~10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거둘 수 있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청담대교 등을 통해 서울 내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롯데건설은 9월 온라인 견본 주택을 열고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시기는 2025년 11월이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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