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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장관 "전 정부 공급 대책, 제시한 만큼 성과 없었다"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4.08.22 09:19 수정 2024.08.22 09:26

[땅집고]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수도권 중심의 아파트값 상승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실수요자의 불안 심리와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땅집고]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토위는 이날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연합뉴스


박 장관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 장관은 “정부 추산 아파트 입주 물량은 충분한데 집값은 왜 오르냐”는 김은혜 의원(국민의힘·경기 성남시 분당구을)의 질문에 “비아파트 부분에서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중장기적인 공급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있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서울에 한해 신규 주택 수요가 약 7만가구 수준이라면서도 정확한 수요를 예측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그는 “주택 수요는 상당히 가변적이라 기계적으로 숫자를 갖고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다만 과거 3년, 5년 치 주택 거래량 등을 보고 주택 수요를 예측해 정책 수립 시 활용한다”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박 장관은 전 정부 시절 제시한 주택 공급 대책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전 정부에서 공급 쇼크 수준이라고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했는데 얼마나 달성됐느냐”는 김은혜 의원 질의에 “제시한 만큼의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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