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동산 트렌드쇼, <땅집고 특별관> 운영
다양한 부스에서 혁신적 주거 및 투자 솔루션 선보여
5060세대 겨냥한 ‘시니어타운’, 이목 집중

[땅집고]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막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집값이 연일 상승세지만, 자산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나날이 커지는 분위기다.

전시홀 내 대형 세미나장은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고수(高手)의 투자 경험을 듣기 위한 인파로 가득했다. 방문객 연령층은 퇴직 후 노후를 준비하는 5060세대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부동산 시장 큰 손으로 떠오른 2030세대도 제법 많았다.

세미나에 참가한 이모씨(30대)는 “자영업을 운영한 덕분에 자금 여력이 있는데, 어떻게 굴려야 할 지를 모르겠다”며 “마침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가 있다길래 와 봤다”고 했다.

이날 부동산 트렌드 쇼에서는 종합 부동산 미디어 플랫폼 ‘땅집고 특별관’ 부스들이 눈길을 끌었다. 땅집고 특별관에서는 ▲엠디엠 ▲세비앙 ▲아티웰스 ▲비티지컨설팅이 각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을 맞았다.

국내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MDM)이 선보인 시니어타운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부스에는 5060세대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스를 찾은 한 70대는 “시니어타운은 아픈 사람들이 가는 요양병원 같은 건 줄 알았는데, 나처럼 은퇴한 사람들이 살면서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받는 곳이라고 해서 놀랐다”고 했다. 그는 이어 “푸르지오 시니어타운이라고 하니, 인테리어나 서비스도 좋을 것 같아서 상담받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니어타운은 도심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늘면서 주목받고 있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서울에서 차로 1시간이면 도착하는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6층~지상16층, 13개동, 1378가구 규모다.

셀리몬 부스에는 양도세, 증여세 고민이 많은 중장년층이 몰렸다. ‘셀리몬’은 세금 솔루션 스타트업 아티웰스가 선보인 세금·연금·건강보험료 자동 계산 앱(app) 서비스다. 정확도와 신뢰도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는다.

셀리몬 부스를 찾은 40대 김모씨는 “아파트 가격이 올라서 기분이 좋지만 내야 하는 양도세 부담이 늘어서 고민이었다”며 “앞으로 셀리몬을 통해 세금 규모를 알아보고 세무사 사무실을 찾으면 덤터기 쓸 우려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욕실전문기업 세비앙 부스에서는 형형색색의 ‘안전손잡이’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세비앙의 안전손잡이는 고령층의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제품이다. 욕실과 침실, 거실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부착형·거치형·기둥형 제품이 있다. 세비앙은 투박할 수도 있는 안전손잡이가 집안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비티지컨설팅 특별관에서는 인천 영종도에 332만7015.8㎡(100만6422평) 규모로 들어서는 복합관광단지 ‘한상드림아일랜드’ 분양 상담이 진행됐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리조트와 골프장, 의료 관광 시설, 호텔 및 상업 시설, 레지던스 등으로 구성되는 초대형 복합 개발지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여의도에서 20~30분이면 오갈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 건물만 잘 올리면 끝? 설계 · 시공 · 건축 모든 단계에 꼼꼼한 전략이 필요해요! 혼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돈 버는 건축 치트키 대공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살림에 필요한건 집살림에 다 있다! 최대 82% 할인 진행 ☞ 집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