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오는 19일 서울과 경기권에서 총 5개 단지에서 무순위 청약이 예정돼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중 경기도에서는 3개 단지가 공급된다. 모두 지하철 역세권 단지로 구성됐다. 일부 아파트는 무순위 청약 공급가액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눈길을 끈다.
■‘푸바오 고향’ 에버랜드가 도보권…‘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25가구
가구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용인 처인구 포곡읍에 들어서는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이다. 오는 19일 잔여 25가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으로 ▲59㎡ 132가구 ▲74㎡ 62가구 ▲84㎡ 154가구 총 348 규모다.
이중 74㎡(12가구)와 84A㎡(10가구), 84B㎡(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74㎡ 5억3000만원, 84㎡ 5억7000만원 선이다.
이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에버랜드역 1번, 2번 출구에 맞붙어 있으며 1km 이내 거리에 에버랜드가 있다. 이와함께 용인 일대에는 지난 1월 정부가 2047년까지 총 622조원을 투입해 경기 남부 일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민관 합동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일자리 호재가 있다.
경기 시흥시 논곡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목감역’은 56㎡·71㎡ 13가구를 무순위 청약으로 모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총 3개동 규모로 145가구 규모로 1km 이내 거리에 신안산선 목감역이 예정되었다. 단지에서 여의도까지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목감지구 신축 단지가 몰린 주택가에 들어서 각종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에 공개된 분양가는 56㎡가 5억원, 71㎡가 6억~6억2000만원 선이다.
■ 시세보다 1억 저렴 ‘현대 프라힐스 소사역 더프라임’ 2가구 줍줍
위 두 단지는 인근 시세와 공급가가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 같은날 부천시 ‘현대 프라힐스 소사역 더프라임’에서 74㎡ 2가구를 무순의 청약으로 모집한다. 이 아파트는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입주한 이 단지는 총 2개 동에 최고 29층, 160가구 규모다. 1호선과 서해선이 지나는 소사역이 단지와 맞붙어 있는 역세권이다.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나온 74㎡ 분양가는 6억원대다. 인근에 분양한 ‘소사역한라비발디프레스티지’ 78㎡ 분양권이 최근 6억8470만원, 7억5850만원 수준으로 인근 단지보다는 약 1억원 가량 저렴하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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