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분양단지] 시세차익 ‘5억’ 도곡 ‘래미안 레벤투스’ 등 6096가구 분양

[땅집고] 지난주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13만명이 몰린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에 이어 이번주에는 강남구 도곡동에서 래미안 래벤투스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강남권 분양 물량이라 눈길을 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 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4일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8개 단지 총 6096가구(일반분양 530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선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장항아테라’,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아테라자이’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통해 건립되는 '래미안레벤투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전용면적 45~84㎡, 총 308가구 중 1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주변으로 도곡중,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등 강남 8학군 학교와 대치동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약 22억원이다. 주변 단지와 비교하면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천, 경기에서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지구 내 아파트가 공급된다. 인천 서구 ‘검단 아테라 자이’, 경기 고양시 ‘고양 장항 아테라’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검단 아테라 자이는 인천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760가구 규모다.

지방에서는 대전 유성구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1,134가구), 전북 군산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275가구) 등이 청약 접수에 나선다.

대우건설이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건설하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가 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2층, 13개 동, 전용면적 59~215㎡, 총 1514가구 규모로 일반공급 물량은 1134가구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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