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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점점 늘어가…6월 '7만4037가구'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4.07.31 06:00

[땅집고] 6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7만4037가구로 집계돼 지난달보다 1908가구(2.6%) 증가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월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올해 3월 6만4964가구, 4월 7만1997가구, 5월 7만2129가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856 가구로 지난달 1만3230가구보다
12.3%(1626가구) 늘어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5051가구로 전월(1만4761가구)보다 2%(290가구) 증가했다.

지방은 5만8986가구로 전월 대비 2.8%(1618가구) 확대됐다. 지방의 경우 지난 3월까지만 해도 5만2987가구였으나, 3개월새 6000가구쯤 대폭 늘어났다.

지방에서는 강원과 대전 지역의 미분양 증가율이 높았다. 강원은 5월보다 1101가구(30.3%) 증가한 4740가구였고, 대전은 3299가구로 5월보다 30%(761가구) 증가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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