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로또 빅3’ 청약이 시작된 가운데 당초 100만명이 몰릴 것이란 예상을 넘어 최대 230만명이 넘는 인원이 청약 신청을 위해 청약홈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했다.
29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청약홈 홈페이지에 접속한 대기인원은 234만 5000여명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651시간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청약을 진행하는 단지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이다. 이 중 청약홈 홈페이지 마비 사태를 촉발한 것은 동탄역 롯데캐슬이다. 시세차익이 20억원이 넘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와 시세차익 5억원으로 추정되는 호반써밋 목동의 청약 신청도 진행했지만 두 단지는 청약 자격자가 제한된 특별공급이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만 19세 이상이기만 하면 청약이 가능해 문턱이 가장 낮다. 무순위 청약 물량 1가구가 풀리며 분양가는 4억8200만원이다. 올해 6월 이 단지 같은 주택형이 14억55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예상 차익은 약 10억원에 달한다. 규정상 전매제한 3년을 적용받긴 하지만 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이미 3년이 지난 시점이라 아파트를 바로 팔아 차익을 보는 투자가 가능하다. 거주의무나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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