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GS건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937억원…흑자 전환 쾌거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4.07.26 11:14

 


[땅집고] GS건설이 올해 2분기 매출 3조3972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전면 재시공을 결정하면서 4138억원 손실이 났던 것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했다.

26일 공시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2분기 매출로 3조29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5.66% 감소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7.4% 증가한 수치다.

매출 중에서는 신사업본부(3503억원)가 전 분기 대비 21.9% 늘었다.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2조5327억원으로 6.1%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원으로 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2.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66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재시공 결정에 따라 결산 손실 5500억원을 일시에 반영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413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번에 흑자 전환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8조346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6.7% 증가했다. 이 중 해외 신규 수주가 4조919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확보를 통한 전략적 사업 수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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