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년 10개월여 만에 최대 주간 상승 폭을 나타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30% 상승해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도 0.15% 오르며 전주(0.13%)보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전주 대비 0.07%포인트와 0.01%포인트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0.06% 오르며 전주(0.05%)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간 양극화가 벌어졌다.
인천(0.14%), 경기(0.08%), 강원(0.03%), 충북(0.03%), 울산(0.01%) 등은 오르고, 경남(0.00%)은 보합, 대구(-0.11%), 경북(-0.08%), 제주(-0.05%), 부산(-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0.56%)와 성동구(0.52%), 서초구(0.46%), 강남구(0.42%), 마포구(0.40%), 용산구(0.39%), 강동구·서대문구(0.37%) 등은 서울 평균치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에서는 과천시가 0.47% 올랐으며, 성남 수정구(0.32%), 성남 분당구(0.24%) 등도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인천에서는 서구가 0.3% 올랐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0.03% 하락했다.
5대 광역시가 0.05% 하락했으며, 세종도 0.02% 내렸다. 8개도 역시 0.01% 하락한 가운데 경북(-0.05%→-0.08%)이 낙폭을 확대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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