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서초구 성뒤마을이 정원에 둘러싸인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SH공사는 서초구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디자인그룹오즈건축사사무소, 더힐이앤씨가 공동 참여한 ‘가드닝 시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월 말부터 7월까지 진행한 설계 공모에는 총 5개 팀이 참가했다. 비대면 방식으로 팀별 발표를 진행했고, 심사 과정은 SH공사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당선작인 가드닝 시티에는 ‘열 걸음 정원으로 맞닿은 성뒤마을’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 내에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규모의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사업에 따라 서초구 방배동 565-2 일원에 공공주택 900가구를 건립한다. 당선작을 선정한 SH공사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공동주택 건설사업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계획해 자연 친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존 판자촌 이미지를 탈피해 정원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 월세 300만원인데 대기만 300명?! 초고령화 사회 한국, 시니어 주거 시설은 턱 없이 부족, 블루오션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