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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파주 GTX-A 운정역 역세권 ‘제일풍경채 운정’ 19일 견본주택 오픈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4.07.19 09:00

 


[땅집고] 제일건설이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45블록에 짓는 ‘제일풍경채 운정’이 이달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기·인천을 서울과 직결해 핵심 교통망으로 꼽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라 이 아파트 분양 소식에 주택 수요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GTX-A 운정역 역세권…서울역 18분, 삼성역 23분대로 이동

‘제일풍경채 운정’은 공공택지지구인 파주 운정3지구에 지하 1층~지상 28층, 11개동, 전용 74∙84㎡ 총 520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모든 가구를 최근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제일풍경채 운정’은 GTX-A 운정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GTX-A노선은 올해 3월 동탄~수서 구간을 먼저 개통한 상태다. 연말까지 운정~서울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노선이 개통하면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18분대, 삼성역까지는 약 23분대면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서울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더불어 GTX-A 운정역(예정)을 중심으로 각종 인프라가 밀집 조성되면 주거 편의성이 높아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 및 유치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이 가능하다. 단지로부터 중심상업지구와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가깝우며 광화문광장의 약 1.5배 규모에 이르는 문화공원(예정), 산내공원 등 녹지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형 10개 마련…커뮤니티·조경시설 다양해

 


‘제일풍경채 운정’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총 10개의 타입을 마련했다. 전용면적별로 가구 수는 ▲74㎡A 60가구 ▲74㎡B 116가구 ▲74㎡C 22가구 ▲74㎡D 12가구 ▲74㎡E 10가구 ▲84㎡A 64가구 ▲84㎡B 15가구 ▲84㎡C 108가구 ▲84㎡D 59가구 ▲84㎡E 54가구 등이다.

먼저 전용 74㎡A, 84㎡A 타입은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한다. 이 중 74㎡A 타입은 전용 대형 드레스룸과 ‘ㄷ’자형 주방,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을 포함한다. 전용 84㎡A 타입은 대형 드레스룸과 ‘ㄱ’자형 주방, 주방팬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한다. 옵션을 선택하면 대면형 주방, 장식장, 2개의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주부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전용 74㎡C∙D∙E 타입에는 희소가치 높은 오픈발코니를 2곳 적용한다. 이 곳에 데크, 인조잔디, 조립식 타일 등과 소가구를 활용하면 개성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 밖에 전용 84㎡B·C 타입은 이면 개방형 거실로 설계해 일조량이 풍부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전망이다. 대면형 주방을 비롯해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전용 84㎡D·E 타입은 거실부터 주방까지 삼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하며, 안방에는 부부별이나 계절별로 활용할 수 있는 더블 드레스룸 구조를 적용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등을 마련하며 조경시설은 파인테라피가든, 쉐어링정원, 배움의못 등이 생긴다.

■분양가 상한제로 34평 최고 5억대…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제일풍경채 운정’은 공공택지지구에 조성하는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4억7400만원~5억5200만원이라 주변 단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분양 일정은 이달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각각 받는다. 7월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8월 12~15일까지 4일 동안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파주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에 거주하면서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년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세대 내 중복청약이 가능하며, 다른 아파트 예비당첨자(당첨자 관리대상 제외)도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기간도 없다.

올해 3월 25일 시행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부부는 당첨자발표일이 같은 주택에 대해 특별공급 중복청약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중복 당첨 시에는 먼저 접수한 자의 청약만 유효 처리한다. 또 자녀가 둘만 있어도 다자녀 특별공급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급한 ‘제일풍경채’ 단지와 합하면 약 4000가구 규모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교통·학군·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춘 입지면서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 경쟁력을 갖춰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부동산 정보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제일풍경채 운정’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마련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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