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판교서 2억 로또 줍줍 1가구 나온다…23일 청약 접수

뉴스 이승우 기자
입력 2024.07.18 11:55 수정 2024.07.18 12:04
[땅집고]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GS건설


[땅집고] 2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직주 근접 아파트 ‘줍줍’ 무순위 청약이 23일 진행한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판교밸리자이 1단지’ 무순위(사후) 84㎡(이하 전용면적) 1가구 모집 접수를 23일 진행한다. 공급 금액은 2021년 1월 처음 분양 당시 분양가인 8억56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 옵션 등을 포함하면 8억8000만원으로 2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청약에 당첨되면 2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84㎡는 지난 6월 11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판교밸리 호반써밋’ 같은 주택형은 6월 11억2000만원에 팔렸다. 단순 계산만으로 2억4000만~2억6000만원 가량의 차이다.

소규모 단지임에도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기에 높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국내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라면 누구든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23일 무순위 접수 후 26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8월 2일 계약을 체결한다.

거주의무가 없기 때문에 계약금 10%를 마련하면 전세세입자를 구해 남은 자금을 충당할 수 있다. 가장 최근 이 단지 전세 실거래는 지난해 8월로 가격은 6억5000만원이었다. 계약일인 8월 기준으로 전매제한(최초 입주자 선정으로부터 3년)이 끝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전매도 가능하다.

[땅집고] 판교밸리자이 사업 개요. /이지은 기자


지난 2023년 2월 처음 입주한 이 단지는 성남 수정구 고등동 공공택지지구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지상 14층, 8개동 아파트 350가구로 1~3단지로 구성됐다.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단지(130가구)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84㎡ 가구다.

인근 업무지구인 판교테크노밸리 출퇴근도 가깝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약 20분이 걸린다. 서울 강남역과 잠실역까지도 약 40분이 걸린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 월세 300만원인데 대기만 300명?! 초고령화 사회 한국, 시니어 주거 시설은 턱 없이 부족, 블루오션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화제의 뉴스

한강뷰 10억 로또 ‘청담 르엘’ 특공에 2만명 넘게 청약…경쟁률 313대 1
서울 상위 20% 아파트값이 25억…고가주택 가격 폭등에 역대급 양극화
전기차 불붙으면 8시간 진압? 화재 확산 막는 자동 진압 시스템 등장
GH, 부동산 리츠 투자 나선다…“3기 신도시 속도 내고, 재무 구조 개선할 것”
"치아 부러진 할머니 쓸 숟가락이 인기상품으로…시니어 맞춤형 제품이 핵심"

오늘의 땅집GO

"치아 부러진 노인 쓸 숟가락이 인기상품…시니어 맞춤형이 비결"
희소성 있는 대단지? 입지는 외곽 중 외곽…자차 없으면 교통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