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남양주 주민 숙원사업 '수석대교' 공사 본격화…2031년 개통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4.07.18 12:00

[땅집고] 정부가 남양주 주민의 숙원사업인 수석대교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석대교는 남양주 수석동에서 하남시 미사동을 연결하는 한강교량으로 이달 발주해 2031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땅집고] 수석대교 설치 및 올림픽대로 확장 공사 예상도. /국토교통부


1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한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 개발 방향을 발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현재 남양주에서 차량으로 이동해 서울 강남 등 업무지구에 도착하려면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어야 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로 진입하는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주요 간선도로는 혼잡도(V/C)가 1.2~1.4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도로의 혼잡도는 통과 교통량 대비 용량의 비율로 1 이상이면 혼잡하다고 본다. 강일IC~미사IC 구간은 혼잡도가 1.48, 서하남IC(강동대로)는 1.45, 강변북로가 1.44 수준이다.

이에 남양주 주민들이 수석대교 건설을 지속 주장해왔다. 다만 하남시 등 지자체간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정부는 수석대교 개통에 맞춰 올림픽대로 확장(강일IC∼선동IC 등, 8→10차로) 및 우회도로 신설도 병행 추진해 남양주 지역과 하남미사지구 등의 교통 혼잡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수석대교가 하남 미사지구와 직접 연결되지 않도록 도로구조도 개선할 계획이다.

미사지역의 교통혼잡 완화 및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미사대로를 연결하는 미사 IC 연결로를 신설하여 선동IC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미사지구와 서울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해 가래여울 교차로 입체화(미사 → 서울 방향) 및 미사지구로의 진입로(서울→미사 방향)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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