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HDC현산ㆍGSㆍ대우 등 건설사 주가, 집값 뛰자 7% 깜짝 급등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4.07.15 16:24 수정 2024.07.15 17:13
[땅집고]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던 HDC현대산업개발의 CI.


[땅집고]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건설업종 주가가 수혜주로 급반등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건사고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던 건설사들의 주가가 7% 이상 뛰며 집값 상승 수혜를 받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4시 10분 기준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3% 상승한 1만 9750원에 거래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오전 2742억 원 규모 서울 장안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최근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 따르면 지난해 말 ‘A/부정적’이었던 HDC현대산업개발 신용등급이 올 상반기 ‘A/안정적’으로 상승했다. 한신평은 “화정아이파크 사고 후, 저하된 사업기반이 점차 안정화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의 재무구조 개선과 PF 우발채무 위험이 경감한 점을 반영해 등급전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4% 상승한 1만7260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태영건설이 보유했던 서울 중구 산림동 세운5구역(5-1·3) 재개발 사업권을 인수하는 등 조용히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GS건설 장기 신용등급은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됐다

대우건설도 전 거래일보다 6.77% 오른 426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우건설은 해외 수주를 현실화할 경우 가치가 높아진다는 진단이 나온다. 유안타증권은 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감고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1% 적은 12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 월세 300만원인데 대기만 300명?! 초고령화 사회 한국, 시니어 주거 시설은 턱 없이 부족, 블루오션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화제의 뉴스

한강뷰 10억 로또 ‘청담 르엘’ 특공에 2만명 넘게 청약…경쟁률 313대 1
서울 상위 20% 아파트값이 25억…고가주택 가격 폭등에 역대급 양극화
전기차 불붙으면 8시간 진압? 화재 확산 막는 자동 진압 시스템 등장
GH, 부동산 리츠 투자 나선다…“3기 신도시 속도 내고, 재무 구조 개선할 것”
"치아 부러진 할머니 쓸 숟가락이 인기상품으로…시니어 맞춤형 제품이 핵심"

오늘의 땅집GO

"치아 부러진 노인 쓸 숟가락이 인기상품…시니어 맞춤형이 비결"
희소성 있는 대단지? 입지는 외곽 중 외곽…자차 없으면 교통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