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공품아'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 아파트 건축심의 통과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4.07.08 16:16
[땅집고] 송파구 '문정현대' 완공 후 예상 모습. /쌍용건설


[땅집고]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현대’ 아파트가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문정현대리모델링조합은 2022년 7월 리모델링 시공사로 쌍용건설을 선정했다.

1991년 지어진 문정현대 아파트는 지하1층~10층, 1개동 12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기존 동을 수평증축하고, 1개 동을 더 짓는 공사를 통해 138가구로 탈바꿈한다. 신축 건물에는 18가구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문정현대’는 단지 바로 옆에 연화근린공원이 있어 이른바 ‘공품아’(공원을 품은 아파트)다. 공원 옆에는 문덕초와 문정고가 나란히 있다. 가장 가까운 전철역은 도보로 약 10분 걸리는 8호선 문정역이다.

조합은 오는 8월중으로 권리변동계획수립과 승인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9월 이후부터는 리모델링 허가 신청을 위한 동의서 75% 확보에 나선다.

이 단지는 쌍용건설이 서울 송파구에서 국내 리모델링 아파트 최초로 일반 분양을 마치고 올해 1월에 준공한 ‘송파 더 플래티넘(오금 아남 아파트)’과 ‘가락 쌍용1차’에 이은 세번째 리모델링 단지가 된다.

쌍용건설 리모델링팀장인 최병수 부장은 “건축심의 통과로 더욱 빠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내에 사업계획 승인과 이주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 추진 중”이라고 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총 5개 단지 14개동 1302가구를 준공하며 업계 1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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