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송파구 오금역 14만㎡ 개발 시동…"옛 성동구치소 개발과 연계"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4.07.05 09:24 수정 2024.07.05 13:59
[땅집고] 서울 송파구청. /송파구


[땅집고]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 일대 14만㎡가 본격 개발에 나선다.

5일 송파구는 오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14만㎡ 규모인 가락동 161번지 일대에 대한 신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과 계획을 수립했다. 옛 성동구치소 개발과 연계해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공동개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송파구는 “오금역세권 중심성 강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으로 용도지역을 현행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중대로와 오금로 간선도로변은 필지가 협소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온 지역이다. 블록 단위로 공동개발을 진행하면 용적률은 400%까지 높아진다. 20층 내외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면부는 인근 ‘옛 성동구치소 개발’에 대응해 블록 단위 개발 시 종상향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했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할 수 있다.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보행통로, 전면 공지 확보 등 계획도 수립했다. 구는 지역 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 월세 300만원인데 대기만 300명?! 초고령화 사회 한국, 시니어 주거 시설은 턱 없이 부족, 블루오션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화제의 뉴스

한강뷰 10억 로또 ‘청담 르엘’ 특공에 2만명 넘게 청약…경쟁률 313대 1
서울 상위 20% 아파트값이 25억…고가주택 가격 폭등에 역대급 양극화
전기차 불붙으면 8시간 진압? 화재 확산 막는 자동 진압 시스템 등장
GH, 부동산 리츠 투자 나선다…“3기 신도시 속도 내고, 재무 구조 개선할 것”
"치아 부러진 할머니 쓸 숟가락이 인기상품으로…시니어 맞춤형 제품이 핵심"

오늘의 땅집GO

"치아 부러진 노인 쓸 숟가락이 인기상품…시니어 맞춤형이 비결"
희소성 있는 대단지? 입지는 외곽 중 외곽…자차 없으면 교통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