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양재역 개발 본격화…GTX-C 환승센터·서초구청 복합 타운 조성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4.07.01 13:41 수정 2024.07.01 13:44

[땅집고] 서울 서초구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양재역 일대가 GTX-C 정거장과 복합환승센터, 서초구청사 개발이 어우러진 복합개발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정부가 건폐율과 용적률 등 건축 규제를 완화해 복합 개발을 지원하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양재역 일대를 지정했다.

[땅집고]양재역 GTX 복합환승센터 완공 후 예상 모습. /서울시


1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양재역 일대를 도시계획 특례구역 후보지로 지정해 GTX, 광역버스환승센터 등 서초구 청사와 환승센터 복합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역 일대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며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예정됐다. 경부간선도로 서초IC와도 가까워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환승 위치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에 서울시는 양재역과 서초구청 복합 청사 개발을 연계해 GTX-C 노선의 환승센터를 세운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현재 현재 양재역 일대는 서초구청, 국립외교원, 양재고등학교, 서초문화예술원, 서울가정행정법원, 환승 주차장 등이 각각 흩어져 있다.

공공청사, 문화시설, 환승 주차장 등을 연계하는 방안 등을 구상 중이었지만 사업이 장기 지연된 상태였다.

이번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업으로 양재역 일대가 확정되면 건폐율과 용적률 제약이 완화돼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땅집고] 양재역 일대 공간혁신구역 개발 계획. /국토교통부


국토부는 GTX-C 정거장과 복합환승센터, 서초구청사 복합개발로 교통·경제·문화가 어우러진 첨단융복합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간혁신구역 후보지 지정으로2015년부터 추진됐으나 사업 속도가 늦어진 서초구 복합청사 개발 방향도 활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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