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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신길동', 서울시 새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4.06.28 09:01
[땅집고] 후암동 30-2일대 위치도. /서울시


[땅집고] 서울 용산구 후암동 30-2(동후암1구역)과 신길동 314-14(신길16-2구역)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에 올랐다.

서울시는 27일 제3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두 곳을 대상지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 대상지는 총 65곳이 됐다. 시는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 주민 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해 찬성 동의율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두 곳 모두 노후도가 심하고 주거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신길동 314-14일대는 노후도가 심각하고 주택 밀도가 높다.

후암동 30-2 일대는 고저차가 약 50m에 달하는 구릉지에 있는 밀집 주택지역이다. 서울시의 고도지구 높이규제 완화계획, 산자락 저층주택가 주거단지계획 등에 따라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재개발 투기 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 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된다.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될 예정이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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