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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액젓 뿌리고 난동…난장판 된 인천 재개발 총회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4.05.31 12:02
[땅집고] 26일 열린 산곡6구역 재개발 총회 현장에 흩뿌려진 오물./온라인 커뮤니티



[땅집고] 인천 한 재개발조합 총회에서 까나리액젓을 뿌려 행사 진행을 방해한 남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씨 등 60∼70대 남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건물에서 열린 재개발조합 총회 때 행사장 입구에 까나리액젓을 뿌려 행사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산곡6구역 재개발 조합이 현 조합장과 이사진들의 해임안을 처리하기 위해 연 자리였다.

두 사람은 총회 당일 상정된 조합장 해임 안건에 반발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범행으로 조합원 일부는 오물을 뒤집어썼다. 또 이약 20분가량 행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다”며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곡6구역은 부평구 산곡동 10번지 일대 12만3549㎡ 면적에 지하 3층~지상 33층, 22개 동 총 2706가구 대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주를 완료하고 시공사인 현대건설, GS건설, 코오롱 컨소시엄은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사업 지연과 집행부 비리 의혹 등으로 조합원 간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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