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시, 전수조사 이어 지역주택조합 관계자 만났다 "실효적 대책 나올까"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4.05.23 10:43 수정 2024.05.23 13:47
[땅집고] 지역주택조합 가입을 권유하는 홍보 현수막들. /조선DB


[땅집고]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추진 업무의 전반을 대행하는 업무대행사와 조합 자금관리를 대행하는 신탁사를 만나 지역주택조합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순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신탁사 총 7개사 임직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사업비 집행과 정보공개, 실태조사 등 의무 이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업무대행사는 조합으로부터 조합원 모집, 토지 확보, 조합 총회, 사업계획승인 관련 사항에 이르는 전반적인 조합 운영 업무를 대행한다.

신탁사는 조합원이 납입한 사업비용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주택조합 및 주택조합의 발기인으로부터 계약금 등 자금을 보관하고 집행하는 업무를 위임받아 대행한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사업비용 지출 시 업무대행사와 신탁사의 업무 처리 방법에 대해 질의하고, 사업자금이 적절히 집행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개선할 사항이 무엇인지 등을 확인했다.

또 조합 측의 정보공개 및 실적보고 등 주택법령에서 정한 의무사항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10월 진행한 지역주택조합 실태조사 결과, 조사 대상 111개 중 82개 조합에서 불법 사항 총 396건을 적발해 행정지도 등을 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 하마터면 세금으로 18억 낼 뻔! 100억 자산도 증여세 0원 만드는 비법 대공개, 증여 절세 컨설팅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화제의 뉴스

한강뷰 10억 로또 ‘청담 르엘’ 특공에 2만명 넘게 청약…경쟁률 313대 1
서울 상위 20% 아파트값이 25억…고가주택 가격 폭등에 역대급 양극화
전기차 불붙으면 8시간 진압? 화재 확산 막는 자동 진압 시스템 등장
GH, 부동산 리츠 투자 나선다…“3기 신도시 속도 내고, 재무 구조 개선할 것”
"치아 부러진 할머니 쓸 숟가락이 인기상품으로…시니어 맞춤형 제품이 핵심"

오늘의 땅집GO

"치아 부러진 노인 쓸 숟가락이 인기상품…시니어 맞춤형이 비결"
희소성 있는 대단지? 입지는 외곽 중 외곽…자차 없으면 교통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