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현대건설이 서산간척지에서 생산하는 가루쌀 제빵 제품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내 유명 베이커리인 런던베이글뮤지엄, 성심당과 손잡는다.
16일 현대건설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엘비엠(이하 런던베이글뮤지엄),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산간척지 가루쌀 제빵 제품 확대가 목적이다. 향후 재배단지를 20만평 규모로 확장해 가루쌀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재배, 도정 등 가루쌀 생산관리의 전반은 현대서산농장이 위탁 수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산 가루쌀을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성심당에 연간 5t(톤)씩 3년간 제공하고, 각 사는 이를 제빵 제품 연구ㆍ개발ㆍ생산에 활용한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국내 베이글 업계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현대건설 본사 소재지인 안국점을 비롯해 도산, 제주, 잠실, 수원 등 총 다섯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11일 스타필드수원점에서 서산 가루쌀로 만든 신제품인 ‘단팥 쌀베이글’을 처음 선보였고, 앞으로도 서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과 판매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산 바이오 웰빙 연구 특구에 스마트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했다. K-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기반으로 서산간척지에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을 구축했다. 농지에 10만평 규모 전략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해 가루쌀을 생산하고 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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