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5월 셋째 주 전국에서 총 54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2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전국 5개 단지, 총 5434가구(일반분양 3774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경기 여주시 교동의 ‘여주역자이헤리티지’, 대전 서구 가장동 ‘힐스테이트가장더퍼스트’, 울산 남주 신정동 ‘라엘에스’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한신더휴’, 경기 구포시 금정동 ‘금정역푸르지오그랑블’, 경기 이천시 송정도 ‘이천자이더레브’ 등 4곳이 오픈한다.

■ 여주역자이헤리티지

GS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 500-118번지 일원에 여주역자이헤리티지를 분양한다. 5월 셋째 주 서울 지역 청약이 없는 가운데 유일한 수도권 지역 분양 단지다. 여주 내 첫 번째 ‘자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59㎡(이하 전용면적)A 85가구 ▲59㎡B 81가구 ▲84㎡A 249가구 ▲84㎡B 248가구 ▲99㎡A 52가구 ▲99㎡B 52가구 ▲136㎡P(펜트하우스) 2가구 등 총 769가구 규모다. 2027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대상자는 여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이며, 지역〮면적별 예치금이 충족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주택소유주여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수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인근 인프라는 향후 개선 여지가 있다. 여주역을 지나는 경강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2028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며, GTX-D노선 역시 신설 예정이다. 인근 여주역세권, 교동1지구, 홍문1〮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여주시 신청사 이전 계획 등이 추진 중이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은 1순위, 15일은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2일 당첨자 발표 후 6월 2일부터 4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 대전시 서구 가장동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대전시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분양을 시작한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일반공급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23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6월이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대전시 서구 가장동 3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59㎡ 270가구 ▲70㎡ 250가구 ▲79㎡A 755가구 ▲79㎡B 92가구 ▲84㎡A 110가구, ▲84㎡B 302가구 등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3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전 지역 내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둔산동, 탄방동이 가장 가까워 기존 형성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용문역네거리 일대 상권과 백화점, 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둔산동 일대 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등 각종 관공서와 대학병원, 대형마트 이용도 편리하다. 용문역, KTX서대전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 용두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대전, 세종, 충남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 서구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이어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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