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배우 김수현이 아파트 3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로 알려졌다. 주택의 총 가치가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2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소재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포레’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지에는 가수 지드래곤 등 유명 연예인들이 사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수현은 2013년 10월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217㎡(90평)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로열층 가구로, 침실 4개, 욕실 3개로 구성됐다. 당시 매입 가격은 40억2000만원으로 전해진다.

업계에 따르면 펜트하우스는 거래가 없지만 호가가 135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수현은 2014년 5월16일 이 단지 전용면적 170㎡(17층)를 30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여기에 올해 1월 5일에도 218㎡(90평대) 펜트하우스를 88억원에 추가 매입했다. 방 3개, 욕실 3개 구조를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김수현은 ‘갤러리아포레’ 아파트를 담보로 시중은행에서 채권최고액 48억4000만원의 대출을 받아 현금으로 44억원, 근저당권설정으로 인한 대출로 44억원을 마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현 시세로 분석했을 때 김수현이 보유한 아파트 3채의 가격은 280억원에서 최대 300억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수현은 2008년 데뷔해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드라마 ‘드림하이’,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했다. 현재 배우 김지원과 ‘눈물의 여왕’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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