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 1432건 최종 가결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4.04.18 06:00

[땅집고] 국토교통부가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 거쳐 1846건을 심의하고, 총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땅집고] 전세사기피해지원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모습. /조선DB


상정안건 1846건 중 가결된 것이 1432건, 부결 223건, 적용제외 139건, 이의신청 기각 52건 이다.

적용 제외된 139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이의신청은 총 114건으로, 그 중 62건은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했다.

[땅집고]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 위원회 처리현황. /국토교통부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된 건은 누적 기준 총 1만5433건이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80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9303건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 임차인 97%는 보증금 규모가 3억원 이하이며 62%가 수도권에 집중했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시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대면·유선) 및 지사(대면)를 통해 지원대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 2050년엔 노인 인구가 40%? 초고령화로 실버 주거시설이 뜬다!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화제의 뉴스

현대건설 새 사장, 57년생→70년생으로 파격적 세대교체
'안전진단 건너뛰고' 일단 조합 설립…재건축 패스트트랙법 국회 통과
건설업계, "정부 PF대책 환영…중소 시행사에 충분한 준비기간 줘야"
위례신도시 '5억 로또' 아파트 3가구 모집한다…청약 자격은
대전 최초 '조식 서비스' 아파트, 커뮤니티 훌륭한데…무늬만 둔산에, 머나먼 역 | 둔산 엘리프 더 센트럴

오늘의 땅집GO

현대건설 새 사장, 57년생→70년생으로 파격적 세대교체
'안전진단 건너뛰고' 조합 설립…재건축 패스트트랙법 국회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