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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4세’ 허윤홍 GS건설 사장, 시내이사로…본격 입지 굳힐듯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4.03.31 10:42

[땅집고] 허윤홍 GS건설 신임대표. /GS건설


[땅집고] GS그룹 오너 일가 4세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사내이사 자리에 올랐다.

GS건설은 지난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허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2002년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에 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관리, 외주기획,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최고경영자(CEO)로사 본격 GS건설 경영 전면에 나섰다.

허 사장은 지난달 부친으로부터 주식 증여를 받으면서 허 명예회장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이날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허 사장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태진 GS건설 사장은 "출범 55주년을 맞은 GS건설은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 성장을 위해 지난해 어려움을 깊이 새기고, 올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기반사업 내실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명확화, 조직역량 강화 등을 올해 주요 전략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 20여년간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자이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신뢰를 다시 회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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