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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협력사와 함께"…한화건설,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선정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4.03.19 20:16
[땅집고]‘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한화 건설부문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이준명 한화건설 외주구매실장(오른쪽)이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왼쪽)으로부터 수상하는 모습. /한화 건설부문


[땅집고] 한화 건설부문(한화건설)이 올해도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진정성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12월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19일에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과 한화건설 이준명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한 대·중소기업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이준명 한화건설 외주구매실장은 “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멀리’ 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동반성장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해 동반성장 의식을 고취하고 그 문화를 확산하자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생협력 프로그램 추진, ESG사업, 양극화해소 자율협약 등의 부문과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들이 상을 받았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연말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으며,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과 동일한 동반성장지수를 받게 됐다.

한화건설은 동반성장 정책 3대 추진 방향으로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등을 정했다. 지난해에도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해 이를 준수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도급계약 저가심의제도 운영으로 협력사 이익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상생펀드 등 금융 지원, 기술 및 디자인 개발 공동 수행, 경영닥터제 지원, 협력사 임직원 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화건설은 직원 대상의 강도 높은 윤리 교육과 엄격한 내부 통제 제도 확립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이뤄나가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현재까지 하도급법 관련 누산 벌점 0점을 유지 중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024년 ‘청용의 해’에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연말에도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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