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수도권 교통망 혁신으로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인근 대단지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GTX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늘고 상권이 활달해지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총 45호실 중 22호실이 입찰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GTX-C 노선이 지나는 의정부역 7번출구에서 반경 500m 거리에 있는 게 강점이다. 상가의 고정 수요로 볼 수 있는 아파트 가구 수도 2473가구로 많은 편이다. 반경 1㎞ 내에도 3만9000여 가구가 살고 있어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
상가 투자에서는 풍부한 직접수요와 배후수요를 두루 갖추는 게 중요하다.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또한 유동인구 증가로 상권이 활발해지면 해당 점포를 비롯해 상가 전체의 가치가 올라간다.
분양 관계자는 “전 점포가 대로변에 위치한 1층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돼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한 편”이라며 “천정고 약 4.5m에 달하는 개방감, 공간활동성 등 투자 가치가 뛰어나 입찰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국내 1군 건설사가 지은 브랜드 신축 아파트 내 상업시설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두는 수요자들도 있다. 잔금 납부 후 즉시 입점이 가능해 투자금을 비교적 빨리 회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입찰은 내정가 이상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중 단지 내 상가에 있는 분양홍보관에서 입찰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 또는 분양홍보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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