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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층 꿈 이룬 성수4지구…50층 이하 준초고층 불발된 '성수2지구'

뉴스 박기람기자
입력 2024.03.13 17:11 수정 2024.03.13 18:00
[땅집고]성수전략정비구역 위치도./조선DB
[땅집고]성수전략정비구역 위치도./조선DB


[땅집고]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성수2지구 조합)이 최고 층수 확정을 위한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추가 투표를 진행한다. 50층 수준으로 달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2지구 조합은 지난 9일 오후 총회를 열고 ‘건축심의를 위한 아파트 주동의 최고 층수(안) 의결의 건’ 안건을 상정했다.

조합원 투표 결과 771명이 참석해 준초고층(50층 미만)에 375표, 초고층(50층 이상 70층 이하)에 369표가 나왔다. 준초고층이 6표 많았으나, 과반 득표에는 실패해 안건은 최종 부결돼 재투표를 진행할 전망이다.

현재 성수동 일대 재개발 지역에서는 층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성수4지구는 지난 7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초고층인 77층 건축을 결정했다. 성수1지구는 지난달 16일 총회를 거쳐 근소한 차이로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성수3지구는 현재 조합장이 없는 상태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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