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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스한강 후폭풍일까...광진구 '이튼타워리버5차' 18억 신고가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4.03.12 08:59

[땅집고] 서울 아파트값이 올 들어 내내 하락세인 가운데 강북인 광진구 자양동에서 신고가 아파트가 나왔다.

[땅집고]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이튼타워리버5차' 전경. /네이버지도


[땅집고] 한강변에 있는 '이튼타워리버5차' 모습. /네이버지도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강변에 있는 ‘이튼타워리버5차’는 지난 2월27일 84㎡가 18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16억8000만원에 팔린 이후 1억2000만원 상승했다.

‘이튼타워리버5차’는 2009년 9월 입주했다. 최고 23층, 총 4개 동에 279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노후 아파트가 많은 광진구에서는 비교적 신축인데다 한강변 입지를 갖춰 가격이 오름세다. 남측에 한강과 뚝섬유원지가 있고 지하철 7호선 자양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땅집고]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이튼타워리버5차' 위치. /네이버지도


단지에서 북쪽으로 700m 거리에 건대입구역 상권이 있고, 쇼핑몰 스타시티와 롯데백화점,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있다. 강변북로, 청담대교로도 곧장 연결된다.

이 단지 84㎡ 매물은 현재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18억5000만원 수준에 호가가 형성됐다.

최근 서울의 경우 주간 아파트 변동률이 지난해 12월 첫째주부터 14주째 하락하고 있는데, 광진구는 신축 단지들이 가격 상승을 이끌면서 지난 2월 셋째주부터 보합 전환했다. 지난달에는 평당 1억1500만원에 이르는 고급 주택 ‘포제스 한강’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10.02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이튼타워리버 1차~5차 중 5차만 주상복합이 아닌 아파트로 구성돼 보다 선호도가 높고, 저층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해 이 아파트는 지난해부터 가격이 줄곧 상승세였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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