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9억원 이하 주택 거래가 늘고 있다. 이는 신생아 특례대출 시행과 아파트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1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거래 중 9억원 이하 비중이 57.7%에 달했다. 1월 대비 2.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3월 거래 건수는 67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70.1%가 9억원 이하 아파트였다.
9억원 이하 아파트는 대개 서울 외곽 지역에 몰려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서울 아파트 중 신생아 특례대출 대상인 9억원 이하 주택 비중은 약 39.6%다. 지역별로는 ▲도봉구 91.8% ▲중랑구 87.8% ▲노원구 84% ▲금천구 83.5% ▲강북구 82% ▲구로구 77.1% ▲관악구 72.6%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1월 29일부터 시행됐다. 대출 대상은 9억원 이하, 85㎡ 이하 주택을 구매하는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함영진 부장은 “정책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9억원 이하 주택구입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며 “저가 급매물에 대한 수요 유입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경매시장에서도 9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9억원 이하 아파트의 평균 응찰자 수가 1월 9.86명에서 2월 11.12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9억원 초과 아파트의 평균 응찰자 수는 감소했다. 12.93명에서 9.46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신생아 특례대출과 아파트 가격 하락이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증가에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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