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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에 국내 첫 9만평 문화복합쇼핑몰…현대百, 부지 1만평 샀다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4.03.10 16:08
[땅집고]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광역시 임동에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 조감도. /현대백화점
[땅집고]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광역시 임동에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 조감도. /현대백화점


[땅집고]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터에 짓는 국내 최초 문화복합쇼핑몰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이 설립한 현지 법인 더현대 광주가 개발사업자로부터 약 3만3000㎡(1만평) 규모 부지를 매입했다. 더현대 광주는 이곳에 연면적 약 29만7000㎡(9만평) 규모 복합쇼핑몰을 지을 계획이다. 이는 ‘더현대 서울’의 1.5배에 해당하는 크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 복합쇼핑몰을 친환경·최첨단 기술·예술·엔터테인먼트·로컬 문화가 결합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에는 300억원을 출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더현대 광주는 부지 매입에 이어 하반기 건축인허가를 받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물 설계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헤르초크 앤드 드 뫼롱'이 맡는다. 이들은 아리안츠 아레나와 베이징올림픽 주 경기장 등을 설계했다.

광주시는 방직공장 터 사업계획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안을 오는 18일까지 공개한다. 주민 의견 수렴 후 환경·교통·주거정책 심의를 거쳐 오는 6월에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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