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공덕동 주택가에 새아파트 703가구 신통기획으로 건설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4.03.07 09:56 수정 2024.03.07 09:58

[땅집고] 서울 마포구 공덕동 115-9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서울시


[땅집고] 서울 마포구 공덕동 노후 주택지에 최고 26, 총 703가구 규모 아파트가 생긴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마포구 공덕동 115-9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덕동 115-97번지 일대는 서울 도심과 가깝지만 노후·불량 건축물이 전체 건축물의 84.8%를 차지하는 등 환경이 열악해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왔다. 이에 2022년 4월 주민 신청으로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했다. 이후 마포구민 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됐으며 이번 심의로 구역 지정이 가결된 것이다.

이번 결정안에 따라 대상지에는 최고 26층, 10개동, 총 703가구 새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정비구역 동쪽 간선도로(만리재로)와 서쪽 이면도로(만리재옛길)를 연결하는 폭 6m의 공공보행도로를 조성하고, 지역의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족할 돌봄 시설을 비롯해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하는 등 계획 등이 담겼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이 낙후된 도심부 주거지의 개발과 서울시 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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