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내년부터는 국민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인데, 우리나라엔 노인을 위한 집이 너무 부족해요. 정부가 10년만에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부활하는 방안을 검토할만큼 공급난이 심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고령화(인구의 7%가 만 65세 이상)에서 초고령화(인구의 20%가 만 65세 이상)로 넘어가는 기간이 가장 짧다. 반면 노인주거시설 숫자는 몇 년 째 제자리 걸음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노인복지주택(실버 레지던스)은 2018년 35개에서 2023년 38개로, 5년간 고작 3개 늘었다.
같은 기간 노인복지주택 입소 인원은 6389명에서 8840명으로 40% 가량 늘었다. 수요 대비 공급이 워낙 부족하다보니 일부 시설은 입소하려면 대기 기간만 2년을 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실버타운 공급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시니어 주거시설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실버타운을 공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서령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교수는 “설문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93.7%는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노인전용 임대주택에 살고 싶어하지만 고소득이나 저소득 계층을 위한 노인주거복지시설만 있다”며 “고령자 건강 상태를 고려한 다양한 주거시설을 공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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