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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첨단물류센터에 58층 아파트 등 2000가구 공급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4.02.29 11:00 수정 2024.02.29 11:31
[땅집고]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감도. /서울시


[땅집고]서울 서초구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2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29일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 225 일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 고시했다. 하림이 시행하는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첨단 물류단지와 연구ㆍ개발(R&D), 판매, 숙박, 주거 기능이 혼합된 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해 2015년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했다.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총면적 8만6002.5㎡로, 지하 8층ㆍ지상 58층 규모다. 아파트(998가구), 오피스텔(972가구), 물류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58층 4개동으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46층 규모이다.

R&D 연구ㆍ업무시설, 소셜믹스를 통한 공공임대주택(45가구) 등이 공공기여로 들어간다. 오피스텔 포함 가구 수만 총 2015가구에 달한다. 건물 상층부 스카이브릿지(높이 180m, 50층)에는 인피니티풀과 옥상조경 휴게시설,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계획안은 물류 서비스의 획기적 향상과 함께 산업성장ㆍ친환경·지역 상생 등 다양한 가치 구현을 위한 사업 비전도 담았다. 탄소중립 선도, 물류ㆍ유통 산업 성장기반 조성, 택배 노동자 근로 여건 현대화 등으로 차세대 물류 거점단지로서 도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서초구청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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