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월 전국 주택 거래량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는 29일 '2024년 1월 주택통계'를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303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인 2023년 12월의 3만8천036건보다 13.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8월 이후 지속된 거래량 감소세가 멈춘 것이다.
2023년 1월과 비교하면 67.0% 증가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16.7% 늘어난 1만7608건을 기록했다. 지방은 2만5425건으로 10.8%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4699건으로 전월 대비 15.4%, 전년 동월 대비 77.9% 증가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9.2% 증가한 3만2111건을 나타냈다.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1만922건으로 1.6% 감소했다.
최근 5년간 1월 거래량을 보면 2020년 10만1000여건, 2021년 9만1000여건, 2022년 4만2000여건, 2023년 2만6000여건으로 이번 반등이 주택 경기 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전월세 거래량도 증가했다. 1월 전월세 거래량은 24만7622건으로 전월 대비 17.1%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3% 늘었다. 월세 거래량은 13만8425건으로 전세 거래량 10만9197건을 초과했다. 월세 거래 비중은 지난해 9월 이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1월 주택 인허가는 2만5810가구로 20.5% 증가했다. 착공은 2만2975가구로 47.2% 증가했다.
분양은 1만3830가구로 646.8% 급증했다. 준공은 3만6762가구로 127.8% 늘었다. 인허가부터 준공까지는 약 4∼5년, 착공부터 준공까지는 2∼3년이 소요된다.
미분양 주택 수도 증가했다.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6만3755가구로 전월 대비 2.0%포인트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506가구 증가한 1만1363가구로 집계됐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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