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KH그룹은 28일 “6월 그랜드하얏트서울 매각 잔금을 수령, 계열사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KH그룹은 지난 2019년 인마크 PEF 지분을 100% 인수하는 방식으로 약 5,620억 원에 남산 그랜드하얏트서울을 인수했다. 매입 3년 만 인 지난해 5월 한남칠사칠과 7300억 원에 호텔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남칠사칠은 버버리, 마이클코어스, 코치 등 글로벌 중고가 핸드백과 갭(GAP), 올드네이비 등 해외 패션 브랜드 제품을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생산·수출하는 연 매출 1조원 규모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투자한 회사이다.
KH그룹은 지난 2021년에 호텔 남서쪽 주차장 부지 8757㎡(2650평)을 매각, 2000억 원을 확보했었다. 주차장 부지는 최종 매수자는 부영주택이다.
KH그룹 관계자는 “호텔 투자로만 벌어들인 시세차액이 3년 만에 4000억 원에 달한다”면서 “호텔 매각 잔금은 오는 6월 KH필룩스, KH전자, IHQ, KH건설에 분배돼 차입금 상환에 사용돼 부채비율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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