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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수혜 단지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4일 무순위 청약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4.02.27 14:26

[땅집고]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들어서는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무순위 청약 접수가 오는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은 처인구 포곡읍에서 13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지하2층~지상 최고29층, 5개동에 전용면적 59~84㎡ 348가구 규모로 이 중 ▲59㎡A 10가구 ▲59㎡B 3가구 ▲74㎡ 8가구 ▲84㎡A 22가구 ▲84㎡B 3가구 ▲84㎡C 3가구 총 49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은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 구조(일부세대 제외), 중형 주택형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는 도보1분 거리에 전대·에버랜드역이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포곡IC)도 인접하다. 또한, 올해 세종~포천 고속도로(안성~구리구간)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가 있는 용인시 처인구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경기 용인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 지역에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19개의 생산 팹과 2개의 연구 팹이 가동 중이다. 올해부터 2047년까지 622조원의 민간투자가 진행되며, 총 16개의 팹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처인구 포곡읍 일대는 반도체 클러스터 외에도 다양한 개발호재가 추진되고 있다. 우선, 포곡읍 일대 약 3.9㎢(축구장 약 500개 규모)에 대한 수변구역 해제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월부터 실태조사를 진행해 해제 요청 대상 면적을 확정했으며, 시의 해제 요청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11월 현지 실태조사 등 수변구역 지정 해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여기에 경강선 연장이 현재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다. 광주시~용인시를 포함(삼동역~태전고산지구~오포(양벌리)~용인 에버랜드~용인남사)하면 전체 노선이 40.2㎞(복선)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 경전철(에버라인)을 이용해 수인분당선(기흥역) 접근이 용이하여 향후 GTX-A(용인역) 노선으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경강선 연장(예정)이 확정시 기존 경전철(에버라인)과 경강선(판교역)이 함께 오가는 더블 초역세권(환승역)을 갖추게 된다.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관계자는 “내집마련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다양한 금융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는 지금이 로얄 동호수를 선점하기에 좋은 기회”라며, “단지는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춘 데다 교통 및 지역개발 호재에 힘입어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견본주택은 용인시 기흥구에 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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