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83세 이중근 부영회장, 고대서 행정학이어 법학 박사도 정식학위 받아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4.02.23 15:08 수정 2024.02.23 15:17

[땅집고] 83세의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고려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3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117회 고려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이 회장은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에 이어 법학 분야에서도 최고 학위를 취득했다.

/부영 제공


이 회장은 2000년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2004년에는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2년에는 법학 박사 과정에 진학해 이번에 학위를 받았다. 학위 논문의 주제는 '공공임대주택 관련법의 위헌성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헌법적 연구'였다.

이 회장은 “학문이 경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것으로 공부하면 활용을 잘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공익활동을 통해 학교의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고려대로부터 공로상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 회장이 아마 최고령 법학 박사 학위 수여자일 것”이라며 “이 회장은 보통 기업인들이 받는 명예 학위가 아닌 정식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근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교육은 백년지대계',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해야 한다'라는 신념으로 교육 관련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 100여 곳이 넘는 학교에 기숙사를 설립해 기증했다. 또한 국내 유수의 대학들에 교육시설을 건립해 기부하고 있다. 이 회장은 개인 기부를 통해 고향 마을 주민과 친인척•동창•군 동기 및 전우들에게 총 2650억 원을 기부하는 등 개인적으로도 큰 기부를 실천했다. 부영은 이 회장의 결단으로 직원 출산장려금으로 '출생아 1명당 1억원'을 지급한다. 이 회장은 역사서 집필과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지역에 대한 교육 기부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이지은 기자 leejin0506@chosun.com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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