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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18년만의 새아파트 '브라이튼 여의도', 조식 등 주거 서비스 운영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4.02.22 13:41 수정 2024.02.22 13:54
[땅집고]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선 ‘브라이튼 여의도’ 건물. /신영


[땅집고] 서울 여의도에 18년만에 입주한 새 아파트 ‘브라이튼 여의도’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여의도 최초인 호텔식 조·중식 서비스를 비롯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등이다.

22일 신영은 이달 1일부터 ‘브라이튼 여의도’에서 조·중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호텔식 라운지 컨셉인 주민 공동시설에서 이뤄지며, 국내 대표 B&F 기업인 신세계푸드와 협업을 통해 제공한다.

통상 아파트 단지마다 케이터링(단체급식) 형태로 조·중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브라이튼 여의도’의 경우 셰프가 직접 현장조리를 통해 대면 배식하는 호텔식으로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주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일품식과 브런치(아메리칸 블랙퍼스트) 등 매일 다른 음식을 제공한다. 비용은 식자재비 수준인 9000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민 전용 카드로 결제 및 이용 가능하다.

[땅집고] ‘브라이튼 여의도’ 내 조식 및 중식 서비스로 제공되는 식사. /신영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각종 주거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주거 서비스 전문 기업인 ‘에스엘플랫폼’ 총괄하에 입주민들은 하우스키핑, 리무진, 방문세차, 런드리, 홈스타일링, 생활수리, 마켓, 이사 등 생활 밀착형 주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는 입주민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컨시어지 데스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영에 따르면 입주민들의 어플리케이션 가입률이 80%를 돌파했고,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주거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높은 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게스트룸, 피트니스, 샤워실, 기구 필라테스, GX, 개인락커, 라운지 등에선 입주민 여가와 건강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영 관계자는 “지난 3주 동안 ‘브라이튼 여의도’에서 조·중식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입주 세대 대비 서비스 이용률이 70%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며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한다”고 했다.

한편 ‘브라이튼 여의도’는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선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건물이다.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구성한다. 현재 임대로 공급 중인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 규모다. /이지은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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